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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] 1. 사회
2005년 한 해도 한국 사회에는 논란의 폭풍이 그치지 않았다. 쌀개방부터 사학법 개정, 줄기세포 연구 문제까지 논쟁거리가 많았다. 물론 서울 청계천 복원공사 완공 등 상큼한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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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직판사 "동성결혼 허용 관련입법 필요" 주장
현직 판사가 "동성 사이 생활공동체에 이성간의 결혼과 유사한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법률을 만들어야 한다"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한겨레신문이 14일 보도했다. 제주지법 정재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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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] 50. 호주제 폐지
▶ 1984년 개최된 가두 캠페인에서 가족법 개정 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고 있는 이태영씨(中). 2005년 3월 2일 오후 5시.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에서는 여성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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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] 49. 여성 운동 40년사
▶ 1979년 8월 9일. 야당인 신민당사를 찾아 농성을 벌이고 있는 YH무역 여종업원들. ▶ 자신이 정신대 위안부였음을 최초로 증언한 김학순 할머니. ▶ 94년 4월 서울민사지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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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⑤여성] 되찾은 반쪽의 역사, 허스토리
▶ 조한혜정 (연세대 사회학과 교수) 지난 반세기, 여성과 남성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둘러싸고 전세계적 차원에서 아주 극적인 일들이 벌어져 왔다. 1960년대 초 미국 중산층 주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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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호주제 폐지 기쁨 나눠요"
▶ 호주제 폐지 축하 행사에서 떡을 자르고 있는 참석자들. 왼쪽부터 김애실 의원(국회 여성위원장), 은방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, 탤런트 권해효씨, 윤후정 이화여대 명예총장,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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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주제 폐지에 앞장선 남성들
여성계의 숙원이었던 호주제 폐지 법안(민법 개정안)이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하기까지에는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여성계를 지원한 남성들이 있다. 부자지간인 김주수(76.경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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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호주제 없어도 가족은 소중한 가치
호주제 폐지를 뼈대로 한 민법 개정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. 1956년 여성법률상담소가 앞장서 가족법 개정 운동을 시작한 지 50년 만이다. 여성계는 늦게나마 양성평등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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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호주제 사실상 위헌 결정] 여성계 "성 평등 새 지평"
여성계는 헌법재판소의 호주제 헌법불합치 결정이 "여성의 인간화와 성평등.부부평등을 위한 획기적인 결정"이라며 환호했다. 137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'호주제 폐지를 위한 시민연대(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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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호주제 사실상 위헌 결정] 합헌 의견 낸 세 재판관
김영일.권성.김효종 재판관 등 3명은 이날 소수의견을 냈다. 김영일 재판관과 권성 재판관은 "호주제는 고대 이래 조선 중기까지 이어져온 합리적인 부계(父系) 혈통주의의 전통을 이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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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올해부터 새 가족법 발효
올해부터 프랑스에서 자녀들이 아버지의 성(姓)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. 1월 1일부터 부계 성을 무조건 따르는 아버지 성 채택주의를 버리고 가족 성 채택주의를 규정한 새로운 법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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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결혼]
북한은 가족법 제2조에서 "결혼은 가정형성의 기초이다. 국가는 결혼을 법적으로 보호한다"고 규정해 놓고 있다. 지난 1992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9기3차회의에서 개정된 사회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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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10분 만에 갈라서는 협의이혼제 바꿔야"
결혼 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의사(33)와 지난해 말 결혼한 명문대 출신 은행원 이모(31)씨. 이씨는 성격 차이 등을 이유로 남편과 신혼 여행지에서부터 다투기 시작해 혼수 문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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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7代 국회 '신주류'가 뜬다] 2. 여성 의원 13%
"여성 의원이 20명만 있었어도 가족법 개정하는 데 37년이 걸리진 않았을 것이다."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이자 인권운동가인 고(故) 이태영 여사가 생전에 제자들에게 입버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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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희 청보위위원장 온라인 대화
▶ 이승희 청소년보호위원장이승희(李承姬) 청소년보호위원장이 16일 인터넷 중앙일보의 '정책 당국자와의 온라인 대화'에서 네티즌들과 '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얼굴 공개 방법'등 청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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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이너리티의 소리] 화폐에 여성인물 왜 안쓰나
부패한 정치가에서부터 가난에 찌든 반 고흐의 삶에 이르기까지 돈은 많거나 적거나 간에 모든 사람의 삶에서 필요 불가결한 수단이다. 화폐는 종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물건에 불과하지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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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권운동 24년 '이란 여성의 대변인'
이란의 시린 에바디(56)는 숨막히는 이슬람 정권 하에서 여성과 어린이들의 인권을 위해 지난 24년간 투쟁해 왔다. 1947년생인 에바디여사는 호메이니옹이 주도한 이슬람혁명을 계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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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족법개정특위 이승우위원장 인터뷰]
호주제 폐지를 골자로 한 민법개정안의 산파역을 맡았던 법무부 가족법개정특별위원회의 이승우(李勝雨.54) 위원장은 성균관대 교수다. 호주제 폐지에 대한 대표적인 찬반 그룹이 여성계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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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호주제 폐지 일문일답] 姓 바꿔도 친부 상속 가능
호주제가 폐지되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바뀌나. 궁금증을 일문일답으로 풀어본다. -호주제가 없어지면 호적도 없어지나. "호적이란 개인의 출생에서 사망까지 신분관계 변동을 공인.공시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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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盧대통령 취임 6개월 대선공약 점검] 문화·여성
한.미투자협정과 관련, 盧대통령은 스크린쿼터(한국 영화 의무 상영제)를 현재대로 유지하겠다고 공약했다. 그러나 지금은 입장이 다소 모호한 상태. 의무 상영 일수 1백46일에서 하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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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호주제 대안, 국민 설득이 관건
법무부가 이끌고 있는 가족법개정특별위원회가 21일 호주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. 범정부적 민.관합동체인 '호주제폐지 특별기획단'의 의결을 거쳐 오는 9월 정기국회에 민법개정안을 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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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호주제, 이르면 2006년 폐지"
이르면 2006년부터 호주(戶主)제가 폐지될 전망이다. 이에 따라 현재의 호주를 중심으로 한 가족단위 호적 대신 국민 개개인이 신분을 등록하는 '개인별 신분등록제'로 바뀐다. 여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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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유림들 호주제 반대 시위
성균관 가족법 대책위원회 주최로 10일 낮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가족법개정 반대 전국 유림 궐기대회에서 3천여명의 유림이 '호주제 폐지 반대'를 요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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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자도 18세에 혼인가능
현행 민법상 만16세로 돼있는 여자의 혼인 가능 연령이 남자와 마찬가지로 만18세로 바뀔 전망이다. 정부는 지난달 31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이영탁(李永鐸)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교육인